내 맘대로 영화리뷰
[내 맘대로 영화리뷰] 감동의 한 획, 영화 '말아톤' 후기 - "초원이 다리는 백만 불 짜리 다리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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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3. 8. 29. 14:0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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말아톤은 2005년에 개봉한 한국 영화로서 감독 정윤철의 데뷔작으로, 실존인물인 자폐성 장애인인 배형진과 그 어머니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삼았다.
배형진은 2001년 19세로 조선일보 춘천시 마라톤 대회에서 42.195㎞를 2시간 57분 7초에 완주하며 서브쓰리를 달성했고 2002년 8월 25일 강원도 속초에서 개최한 철인 3종 경기에 도천하여 수영 3.8㎞, 사이클 180.2㎞, 마라톤 42.195㎞를 15시간 6분 32초에 결승점을 통과, 국내 최연소&장애인 최초 철인에 올랐다. 이러한 체험을 바탕으로 배형진의 어머니는 <달려라! 형진아>라는 책을 출간했으며, 이 책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된 영화다. 배형진을 모티브로 한 주인공 윤초원 역을 맡은 조승우의 연기가 물오르기 시작한 작품이기도 하다. 연기 당시 삼성의료원에서 자폐 고증 자문을 지원받았다고 한다.
사실 이 영화를 보게 된 이유는 넷플릭스 시청가능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아서 보게 되었다. 하지만, 나는 이 영화를 발견하게 된 걸 정말 감사할 따름이다. 영화 중 초원이는 자폐성 장애를 겪고 있게 된다. 어머니께서는 그 아들 초원이를 장애에서 극복하기 위해 여러 가지 노력을 하여, 운동 종목인 마라톤까지 가게 된다. 나머지는 스포의 요인이 있어서 그만 말하도록 하겠다.
"초원이 다리는 백 만불 짜리 다리"
장애는 극복의 대상이 아니다.
다들, 말아톤이라는 감동적인 영화 한 편과 함께 오늘 하루를 마무리 지어 보는 건 어떨까요? 영화 리뷰 '말아톤' 이였습니다.
다들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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